[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US오픈 3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놓았다.
사발렌카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와의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2-0(7-5 6-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사발렌카는 대회 3연패에 다가섰다.
그는 지난 2023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2024년과 지난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패를 이뤄냈다.
만약 이번 결승전까지 승리한다면,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이루게 된다.
사발렌카가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를 꺾어야 한다.
리바키나는 이날 코코 고프(4위·미국)를 상대로 2-1(3-6 6-4 6-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른 데 이어, 결승까지 밟았다.
만약 리바키나가 우승을 거둔다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을 기록하게 된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을 통해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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