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척추의료진 美교육…"노하우 공유"

기사등록 2026/09/13 17:01:00

'Spine Endoscopy Masterclass' 진행

미주 지역 UBE 교육 네트워크 확대

[서울=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의 연자와 참가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메드텍 제공) 2026.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미국에서 척추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한국과 미국의 척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지메드텍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미국과 중남미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지메드텍 주관으로 열린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에 대한 미주 지역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멕시코·브라질·콜롬비아·니카라과 등 미주 5개국에서 좌장·연자 등 교수진을 제외한 척추 전문 의료진 33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척추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했다.
 
미국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임상 도입과 교육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며, 중남미 역시 척추질환 증가와 의료 인프라 확충을 배경으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관련 의료기기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UBE는 두 개의 독립된 포털을 활용해 수술 시야 확보와 기구 조작을 분리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법으로, 한국 의료진이 술기 표준화와 임상 확산을 선도해 왔다.
 
시지메드텍은 척추·정형외과 의료기기 사업을 기반으로 이러한 시장 변화와 교육 수요에 대응해 미국과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UBE 교육 및 임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미주 지역 의료진과의 임상 접점을 넓히고, 척추 내시경 및 척추 유합 분야에서 시지메드텍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술실 세팅과 환자 포지셔닝부터 요추 감압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 기반 요추체간 유합술(UBE-TLIF)까지 단계별 술기가 소개됐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척추 내시경 수술의 글로벌 임상 동향과 합병증 대응, 미래 기술을 다뤘다.
 
각 세션 이후에는 실제 증례와 임상 적용 경험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 의료진들은 각국의 임상 환경과 UBE 도입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연자진과 함께 술기 적용 및 합병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UBE는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높은 수준의 임상 경험과 술기를 세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척추 수술 분야”라며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척추 전문가들과의 학술·임상 협력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서 시지메드텍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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