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센'은 혹한의 설원과 얼어붙은 바람 속에서도 희미한 신호를 나침반 삼아 나아가는 탐험의 여정을 그린 록 장르의 곡이다. 방황마저 항해의 일부로 품어내는 태도를 묵직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치환했다.
전작에 이어 송소희가 직접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편곡에는 최웅식이 힘을 보탰다. 극야, 궤도, 빙하, 주파수 등 황량하고도 시적인 심상이 강렬한 밴드 셋업과 맞물리며 고유한 음경(Soundscape)을 빚어낸다.
발매 전 무대를 통해 먼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앞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아리랑' 매시업 무대 영상이 숏폼 콘텐츠 조회수 17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어센틱은 "국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록의 물성을 거침없이 껴안으며 장르적 확장을 거듭하는 송소희의 궤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특기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설원의 차가운 색채와 고립감을 시각화해 곡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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