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에게 재정운용 적정성 물었더니…89% '신뢰'

기사등록 2026/09/10 15:28:40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정 운용 적정성에 대해 시민 89%가 보통 이상의 신뢰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15일간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과 서면을 통해 403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재정 운용의 적정성에 대해 적절 54.0%, 보통 35.0%, 부적절 11.0%였다.

대구시가 투자한 분야 중 가장 성과가 컸던 부문으로는 '도시·환경' 32.8%, '도로·교통' 23.3%, '보건·복지' 19.2%로 나타나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았다.

향후 시 재원이 부족해질 경우 대응 방안으로는 '지출 구조를 효율화' 46.3%, '정부 지원 예산 확보' 35.6%,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한 재원 마련' 7.7%였으며 긴축재정이 필요할 경우 축소 대상은 '축제·행사성 경비' 45.6%, '민간단체 보조금' 36.5% 등으로 나타났다.

2027년도에 대구시가 가장 힘써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46.5%, '보건·복지' 22.0%, '청년' 19.1% 순이었으며 안전한 취수원 확보(도시·환경), 도시철도망 확대(도로·교통) 등 생활밀착형 현안도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시민 참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경제·산업, 보건·복지, 청년 등 분야별 정책 수요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주요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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