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과 '벽깨기 협약식' 참석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9일 "재정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순 가득한 지방세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오산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벽깨기 협약식'에서 "저의 손발을 꽉 묶고 있는 골치 아픈 일이 하나 있다. 경기도가 기금도 다 털어 쓰고 지방채도 최근 들어서 5번이나 발행하고 그런 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일에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도움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해보기 전에는 이해를 못했다. 저도 도지사가 되고 업무보고를 받는 중에 정말 심각하구나, 사각지대에 있었구나, 특히 경기도가 더 그러하구나, 이런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추 지사는 "우리 모두 함께 한 목소리로 재정을 극복하는 것이 '벽 깨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고 합심해서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사이에 나뉜 정책·예산·자원을 연계하는 '경기교육 벽깨기 비전'을 공동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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