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교육원 신임 경찰 100여명, 필리핀 '원양 항해'

기사등록 2026/09/09 15:40:41

'바다로함' 9일 여수 출항 14일간 실습…합동훈련·교차강의·국제협력

[여수=뉴시스] 9일 전남광주 여수시 신항에서 해경교육원 신임경찰들이 실습함 바다로함에 오르기전 출항식을 하고 있다. (사진=해경교육원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 신임 경찰관들이 대양 항해 실무 능력을 익히고 해외 해양치안기관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14일간의 원양항해 실습에 나선다. 

9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신임 경찰관 등 108명을 태운 4400t급 실습함 '바다로함'은 이날 여수항을 출항해 14일 필리핀 마닐라항에 입항한다. 이어 4일간 필리핀 해양경찰과 합동훈련·교차강의 등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한 뒤 22일 여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항해는 신임 경찰관들이 장거리 항해를 직접 경험하며 전문 항해술을 익히고,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외 해양치안기관과의 합동훈련도 포함됐다. 

마닐라 정박 기간 동안 양 기관은 ▲대표단 면담 ▲기관 방문 ▲실습함 공개행사 ▲합동훈련 ▲교차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수=뉴시스] 9일 전남광주 여수시 신항에서 해경교육원 신임경찰과 교수진이 원양항해 실습전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경교육원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처음으로 '이동형 외부 교육과정'을 신설해 필리핀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해양경찰교육원 구급 교수진 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맡는다.

고민관 해경교육원장은 "원양항해는 신임 경찰관들의 실무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과정이자 필리핀 해양경찰과의 해양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이동교육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해양안보 교류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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