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혹, 청문회 거치면 불식될 것…한동훈은 언론 플레이"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관련 의혹을 지켜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6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인품을 인정받았던 인물"이라며 "법률가로서 전문 지식을 갖췄고 사법개혁을 위한 실력을 의정 활동을 통해 충분히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충분히 불식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김 후보자는 봉사활동도 하고 여러 일에 있어 모범적인 사람이다. (인사청문회를)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자의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불법 유출된 자료를 가지고 굉장히 선정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용 후보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용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와 국민 여론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며 "김민석 대표도 '국민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흐름을 잘 읽고 있다"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 용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용 후보자와 접촉이 있거나 기본소득당 내부의 구조를 알아야 서로 정보가 공유될 텐데 그 상황을 알지 못하고 용 후보자의 의견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 후보자와 준비팀이 철저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 내부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은 다양한 의견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간다"며 "현재는 용 후보자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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