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초 앞 육교 이동편의시설 설치…10년 만에 공사

기사등록 2026/09/09 14:23:29

고지대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

[서울=뉴시스] 성북구, 돈암초 앞 보도육교 이동편의시설 설치(조감도). (자료=성북구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돈암초등학교 앞 고지대에 있는 보도육교에 승강기 등 이동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예산을 확보했지만 인접 아파트 단지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 우려가 제기됐다. 사학재단 소유 부지를 활용하는 대안을 검토했지만 설치·유지 비용과 학생 안전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구는 현장 조사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교육부, 사학재단 등 관계 기관과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대안을 모색했다. 협의 끝에 돈암초 앞 부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추가 요구 사항을 조율해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 아파트 약 3000세대와 돈암초·우촌초 학생 600여명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사한다. 공사 기간 안전을 위해 돈암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진출입로를 전면 통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0년 동안 사업 추진을 기다리고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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