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전국 첫 체험교실 개설…130명 체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학생 주도로 실제 큐브위성 발사 프로젝트 실현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9일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2024년 11월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 대상 '큐브위성 개발 체험교실'을 개설해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130명의 학생에게 우주항공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큐브위성의 기초·구조·설계·적용을 비롯해 C언어 및 아두이노 센서 구동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설계·제작·시험까지 직접 경험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우주항공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과학교육원은 교사들의 미래 우주산업 분야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5월 전국 최초로 '큐브위성 교육 교사 직무연수'를 시작, 총 7회 동안 171명의 선도교사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큐브위성 개발 선도동아리' 10개 팀(고등 6팀, 중등 2팀, 초등 2팀)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도동아리들은 ▲ 성층권 비행 및 통신 ▲ 하천 수위 측정 ▲ 대기질 모니터링 ▲ 기상 위성 설계 ▲ 태양 복사에너지 측정 ▲ 도시 열섬 현상 분석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해제일고 동아리는 전력 관리, 자세 제어, 기상 관측 기능을 통합한 큐브위성 시스템 설계 및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며, 대곡중 동아리는 초음파 센서와 무선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하천 수위 감지 및 홍수 조기 경보 모의 위성을 개발 중이다.
양산 개운중 동아리는 우주 풍선을 활용해 고도별 온도·습도·기압·자외선 등 대기 데이터를 측정하고 지상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철수 원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 큐브위성 교육 시스템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경남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과학교육원은 2027년 큐브위성 교육 교사 직무연수, 학생 큐브위성 체험 교실, 큐브위성 선도동아리 운영을 위한 본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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