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5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10박스
상품권 뒷면에 '촬영용'이라는 문구 써 있어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냉동창고 안에서 위조된 5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10박스가 발견했다. 액면가 기준으로 약 500억원 상당이다.
해당 상품권 뒷면에는 '촬영용'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피의자인 30대 카페 사장 A씨는 직접 인쇄 업체를 찾아가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인쇄 업체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상품권이 가짜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상품권이 실제와 유사한 부분이 있어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우선 유가증권 위조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으나, 제작 경위와 형태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파주 문산읍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피유인자살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6일 구속했다.
A씨는 백화점 상품권 거래 협의를 위해 일면식도 없던 B씨를 지난 3일 오전 처음 만났고, 이후 자신의 카페로 유인한 뒤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를 A씨에게 데려다 준 상품권 브로커로 추정되는 남성 C씨에 대해 경찰은 유가증권 위조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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