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했다" 부산 초등생 6.2%…언어폭력 37.1% '최다'

기사등록 2026/09/09 13:18:21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지난 4월14일~5월1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위탁해 온라인으로 시행됐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부산지역 학교폭력(학폭) 피해 응답률은 2.9%로 전국 평균(2.9%)과 같은 수준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6.2%로 전국 평균(5.7%)보다 높았다. 중학교는 2.1%로 전국 평균(2.3%)보다 낮았고 고등학교도 0.7%로 전국 평균(0.8%)보다 낮았다.

각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다. 집단 따돌림 16.3%, 신체 폭력 15.9%, 금품 갈취 6.6%, 사이버폭력 6.3%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 학생의 91.4%는 피해 사실을 보호자와 교사, 친구 등 주변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참여 기반 학교폭력 예방 문화 조성 ▲피해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공정한 사안 대응 및 학생 지원 ▲교육적 해결을 위한 관계 회복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피해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예방과 초기 개입, 공정한 사안 처리, 관계회복까지 촘촘히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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