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제주서부서 형사과장실, 실종팀 사무실과 제주경찰청 형사과 등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전날 압수수색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 모(30대) 경장 구속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부 경장은 지난달 25일 구속된 데 이어 이달 1일 직무유기 및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 또 경찰은 전·현직 제주서부서장과 제주서부서 형사과장 및 실종팀장에 대해 허위보고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처하고 감찰 중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 경장이 실종팀에서 근무하면서 종결한 실종사건 298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부 경장이 25건의 실종사건을 허위 종결 및 기록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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