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차 수출은 154.7% 증가
자동차 업계 평균 이익률 3.6%…수익성은 여전히 부진
8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발표한 ‘8월 전국 승용차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승용차 국내 소매 판매량은 155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승용차 수출량은 89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5%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시장에서도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의 대조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차 국내 소매 판매량은 100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반면 신에너지 승용차 수출량은 51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7% 급증했다.
보고서는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체리자동차 등 주요 중국 업체의 수출 호조가 전체 신에너지차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중국 자동차 업계의 평균 이익률은 3.6%로, 전체 공업기업 평균치인 6.5%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8월 승용차 시장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압박을 받았다”며 “내연기관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반면 신에너지차가 시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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