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서 30대 선원 부상…해경 긴급 헬기 이송

기사등록 2026/09/09 11:21:14 최종수정 2026/09/09 11:38:28
헬기 내에서 응급처치 중인 해양경찰. (사진=중부해경청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해양경찰이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해 구조했다.

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3분께 인천 연평도 남서방 약 40.7㎞(22해리) 거리 서해특정해역에서 69t 근해자망 어선 선원인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머리를 다쳤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양경찰서는 중부해경청에 상황을 전파했고, 중부해경청은 회전익항공대에 긴급 출동을 지시했다.

헬기는 1시간 28분 뒤인 오후 6시41분께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호이스트를 이용해 어선에 있던 응급환자 1명을 인수했다.

이후 해경은 A씨를 응급처치 하며 이송했고, 오후 7시29분께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조업 중 홋줄에 맞아 머리 쪽이 찢어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춘수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장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 활동을 펼쳐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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