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2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숲극장에서 반디(VANDI)의 플라스틱 아일랜드(Plastic Island) 공연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Plastic Island ▲한우가 ▲바람의 숲 ▲FANTASIA ▲물레방아 & 사철풍년가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특히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소재로 플라스틱 재활용 악기를 활용해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전달하며 소리꾼 박정미가 특별 출연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퓨전 월드뮤직 트리오 반디는 대금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경구,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월드퍼커션 연주자 유병욱, 작곡과 기타 연주를 맡은 조영덕으로 구성된 팀이다.
◇산청 상중마을 어르신 극한호우의 기억을 그림책으로 제작
경남 산청군은 차황면 상중마을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삶과 지난해 극한호우의 기억을 그림책으로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림책은 상중마을 지역주민 11명이 산청공동체회복추진위원회와 문화 곳간 만개가 추진하는 '잘 지내시죠? 예술로 건네는 산청의 안부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예술치유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평생 땅을 일구던 손으로 처음 붓을 들어 지난해 극한호우 당시 들깨밭으로 물길이 쏟아져 큰 피해를 피했던 순간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둥지에서 떨어진 제비 새끼를 살린 이야기 등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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