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등록 2026/09/08 08:10:0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 엠에스바이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엠에스바이오는 인체조직과 생체소재를 기반으로 손상된 조직의 재건과 재생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상용화하는 기업이다. 성형외과의 유방 재건과 정형외과의 연조직 재건을 비롯해 치과 골재생, 안과 각막·안구 표면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경쟁력은 축적된 원천기술을 여러 조직과 적응증에 적용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재생의료 플랫폼에 있다. 엠에스바이오는 ▲탈세포화·세포외기질(ECM) 보존 ▲정밀 스플리팅·규격화 ▲맞춤형 콜라겐 정제·가교 ▲양막 응용 등 4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유방 재건용 무세포동종진피(ADM) '마이덤 리컨', 연조직 재건용 콜라겐 조직보충재 '마이젠', 치과용 골이식재·차폐막 '마이본·마이오스·마이지스' 등을 상용화했다. 기존 기술을 활용해 적응증과 제품 규격을 다변화하면서 누적 상용화 제품 수는 2021년 11개에서 지난해 21개로 늘었다.

엠에스바이오의 매출액은 지난 2023년 148억원, 2024년 180억원, 지난해 23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매년 30%대의 영업이익률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1.3% 성장했다.

엠에스바이오는 기존 주력 사업인 연조직 재건 및 골재생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과, 에스테틱, 첨단 의료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성포 엠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엠에스바이오는 인체조직과 생체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원천기술을 다양한 재건·재생 영역으로 확장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해왔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4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800~78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72억~312억원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 받는다. 10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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