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베트남 국회의장 접견…"양국, 역대 최고 수준의 좋은 관계"

기사등록 2026/09/07 17:22:03 최종수정 2026/09/07 17:34:25

김민석 "양국, 한 가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자연스러울 만큼 관계 형성"

쩐 타잉 먼 의장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 확대하도록 독려 요청"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쩐 타잉 먼(오른쪽) 베트남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07. ks@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쩐 타잉 먼 국회의장을 환영한 김 대표는 "올 4월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베트남 국빈 방문을 하셨다"며 "그때 '베트남 정부에서 아주 따뜻하게 환대해 주셨다' 하는 말씀을 대통령님으로부터 직접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총리였던 저를 베트남 정부에서 초대해 주셔서 그때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한 걸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가 총리로 있을 때 또 럼 서기장님을 만나 뵌 적이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때 양국의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 깊이 말씀을 나눴다. 그리고 52건의 양해각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 수준의 좋은 관계를 누리고 있다"며 "이제 두 나라는 그야말로 '한 가족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울 만큼 많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렇게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 한국, 베트남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저도 총리 시절에 초대받았던 베트남을 조만간 한번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쩐 타잉 먼 의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관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우리는 양국 국민의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 환경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양국간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도록 독려해주길 요청드린다"며 인프라 개발, 스마트시티, 반도체 산업 등 분야들을 언급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이번 방한 과정에서 혹시 한국기업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서 미팅이 잡혀있거나, 하셨거나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이 관심 갖고 혹시 협력하고 도와드릴 게 있을지 한마디 말씀주시면 참고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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