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참여 읍면 개성 살린 '맛 축제'로 꾸민다

기사등록 2026/09/07 16:47:15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제21회 순창장류축제'의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11개 읍·면 먹거리부스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 순창군미식관광활성화사업단과 함께 각 읍·면을 직접 찾아 실시한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글로벌축제 순창장류축제에 걸맞게 기존 먹거리부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읍·면이 보유한 지역자원과 기존 메뉴를 토대로 메뉴 구성과 맛, 순창 장류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메뉴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 지역 농특산물과 장류를 접목해 각 읍·면의 개성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계면은 우렁쌈밥정식에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쌈채소를 접목했고, 쌍치면은 매년 선보여 온 전기구이통닭에 순창의 소스를 더해 맛과 특색을 살리기로 했다. 팔덕면은 죽순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풍산면은 더덕을 활용한 고추장불고기를 선보이는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읍·면별 메뉴를 보완하고 조리법과 구성 등을 구체화한 예정이며 내달 1일에는 11개 읍·면이 참여하는 시식회를 열어 실제 축제장에서 판매할 메뉴를 최종 점검한다.

최영일 군수는 "각 읍·면이 가진 식재료와 음식의 특색을 살리면서 순창 장류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며 "10월 시식회까지 메뉴를 세심하게 보완해 관광객들이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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