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접경지역 광역교통 요금 개선"…건의안 추진

기사등록 2026/09/07 17:22:53

고령층 무임교통 상호개방도 촉구

국민의힘 양명환 의원, 대표 발의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의회가 7일 제28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가 7일 세종시 접경지역의 광역교통 요금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양명환(다선거구)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전·세종 접경지역 광역교통 요금체계 개선 및 고령층 무임교통 상호개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대전시의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사업' 조례에 따라 대전시 면허 버스를 이용할 경우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외삼동 등 세종시 접경지역 노인이 세종시 면허 버스(655번 등)를 타고 대전시 관내를 이용할 경우엔 무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개선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를 위해 의회는 대전·세종 접경지역 광역교통 복지 특례 지대 조성을 위한 조속한 행정협의를 촉구했다.

양 의원은 "세종시는 '이응패스'를 통해 세종 어르신들이 대전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교통비를 지원한다"며 "대전 관내를 이동하는 데도 단지 세종시 버스 면허라는 이유로 대전지역 어르신만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적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시와 세종시는 이미 2023년 광역버스 1001번을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해 성공적으로 운행한 선례가 있다"며 "양 지자체의 정책적 의지만 있다면 접경지역 노선의 교통카드 단말기 연동과 손실금 교차 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23일까지 정례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사한다.

이날 본의회에선 5분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정수(라선거구) 의원이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운영시간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최옥술 의장은 "제10대 의회 첫 정례회에선 그동안 쌓아온 의정 역량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을 바꿀 안건들을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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