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태블릿 입찰 담합' 공정위, CJ올리브네트웍스·세연아이넷 현장조사

기사등록 2026/09/07 15:57:53

시·도 교육청 발주 태블릿PC 입찰 담합 혐의

7~8일 이틀간 본사 조사…낙찰자 사전 합의 의혹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도 교육청이 발주한 교육용 태블릿PC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세연아이넷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CJ올리브네트웍스와 세연아이넷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두 업체가 시·도 교육청의 태블릿PC 구매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한 뒤 서로 돌아가며 낙찰받거나, 낙찰 예정자가 아닌 업체가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입찰을 거쳐 초·중·고교에 태블릿PC를 공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입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0년 시·도 교육청이 발주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닷넷소프트 등 12개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를 적발해 총 4억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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