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살인 피의자, 위조 상품권 때문에 범행?(종합)

기사등록 2026/09/07 14:50:49 최종수정 2026/09/07 15:09:44

숨진 여성과 카페 냉동 컨테이너 들어가 혼자 나와

컨테이너 내부서 대량의 위조 상품권 발견

경찰 "피의자 주변 인물까지 수사 확대"

[파주=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 =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전경. 출입구 철문이 닫혀 있고, 내부에는 컨테이너 여러 동이 놓여 있다.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대형 카페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파주 문산읍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전날 3일 오후 5시께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숨진 여성이 발견된 해당 카페가 특정됐다.

카페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카페 운영자 30대 남성 B씨와 함께 A씨가 냉동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이후 B씨가 혼자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두 사람은 백화점 상품권 거래 관련 협의를 위해 만났으며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는 수백억원대 위조된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됐다.
[파주=뉴시스} 나지현 인턴기자 =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의 모습. 영업을 중단한 상황에서 기자들이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막대한 금액의 위조된 상품권이 발견되면서 B씨가 A씨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려다 발각돼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서울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고 지난 6일 피유인자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B씨에게 소개한 제3자 등 공범 유무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범행 과정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고 주변 인물들까지 추가로 조사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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