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참여사 중 26개사 개선 완료
쿠폰·포인트 소멸 안내 등 탈퇴 절차 검토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인 '온라인 인터페이스 운영에 관한 자율규약'에 따라 참여사들이 회원탈퇴 절차 등 온라인 서비스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다크패턴 자율규약에 참여한 28개사는 올해 상반기 자체이행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온라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명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탈퇴 등 주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살펴보고, 소비자를 오인하거나 기만할 우려가 있는 요소를 자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참여사들은 소비자가 회원탈퇴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탈퇴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28개 참여사 가운데 26개사는 개선을 완료했거나 한국소비자원의 개선 권고에 따라 이미 관련 조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개사도 현재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단순히 회원탈퇴 버튼의 노출 여부뿐 아니라 탈퇴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회원탈퇴 시 소비자가 확인해야 하는 쿠폰·포인트 소멸 등 주요 안내사항을 명확히 제공하고, 이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정보 확인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반기마다 자체이행점검을 실시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이번 자체이행점검은 참여사들이 소비자의 이용 편의와 정보 확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탈퇴 절차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사들과 함께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명확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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