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김봄소리,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영국 대표 악단이자 BBC 프롬스 핵심 악단인 BBC 필하모닉이 11년 만에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욘 스토르고르스 & BBC 필하모닉'이 개최된다.
포디움에는 BBC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욘 스토르고르스가 오른다. 핀란드 출신인 그는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악장 출신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해 왔다.
BBC 필하모닉 외에도 투르쿠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캐나다 국립예술센터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고 있다. 스토르고르스는 2019년 서울시향 객원지휘자로 내한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악단과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데뷔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유럽 투어에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주로 해외에서 활동한 김봄소리는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 합을 맞추는 악단과는 2023년 BBC 프롬스 데뷔 무대에서 협연한 바 있다.
공연은 파니 멘델스존의 서곡 C장조로 문을 연다.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나로 알려진 작곡가가 생전에 남긴 유일 오케스트라 작품이다. 김봄소리는 악단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는 베토벤의 교향곡 7번으로만 이뤄진다. 춤곡 성격이 짙은 작품으로, '춤의 교향곡'이라고 칭해진다.
악단과 김봄소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12월 15일), 대구(12월 16일) 등 국내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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