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근대식 별장·대흥배수지·대흥동 뾰족집 등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평소 시민들의 출입이 어려웠던 근현대 건축물에 대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방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개방 건축물은 시민의 생활권 가까이에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과 대흥배수지, 대흥동 뾰족집 등 3곳이다.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은 1930년대에 지어진 별장형 문화주택으로 2023년 대전시 최초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보수·정비가 완료되면 시민에게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
대전 최초의 배수시설인 '대흥배수지'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시민의 출입이 제한돼 왔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대흥동 뾰족집(대흥동 일양절충식 가옥)'도 소유자의 사정으로 내부 공개가 제한돼 왔다.
학예연구사의 현장 해설과 함께 진행될 개방행사는 시민이 건축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보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 공개가 어려웠던 공간을 개방한다"며 "시민이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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