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달 '이프카카오'서 에이전틱 AI '카나나' 로드맵 푼다

기사등록 2026/09/07 10:27:16

10월 13~14일 용인 AI 캠퍼스서 제8회 'if(kakao)26' 개최… 참가 신청 개시

정신아, '초개인화 지능' 기조연설… 파운데이션 모델 '카나나' 개발 현황 최초 공개

카나나 모델부터 에이전틱 AI·책임 있는 AI까지 다뤄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를 개최한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가 내달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를 열고, 전사 플랫폼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는 실행 청사진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카나나(Kanana)'의 에이전틱 AI 고도화 로드맵을 전격 공개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중심의 '연결'에 머물던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된 일상 지능'으로 전환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202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프카카오는 '모든 연결에 지능을(Connections Meet Intelligence)'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카카오톡, 커머스, 모빌리티,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의 연결성에 고도화된 AI를 결합하는 방향성과 함께,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책임 있는 AI 운영 기준을 제시한다.

개막 첫날 기조연설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직접 나선다. 정 대표는 '모두를 위한 연결, 한 사람을 위한 지능으로'를 주제로 카카오의 전사적 AI 사업 방향과 이를 실 서비스에 녹여낸 AX(인공지능 전환)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카카오의 핵심 기술 리더십이 총출동한다. 김대년 디자인 총괄 리더가 이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서비스 설계를, 노병석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가 '에이전틱 AI'의 기반인 카나나 모델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을 다룬다.

양일간 카카오와 계열사 개발자가 참여하는 50여개의 기술 세션도 진행된다. AI 전략과 모델·에이전트,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와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 등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기술이 신뢰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AI 거버넌스와 시스템 안정성·인프라 등을 다룬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획부터 코딩, 테스트, 배포에 이르는 개발 전 주기를 AI가 주도하는 'AI-DLC(AI-driven Development Life Cycle)' 도입 사례가 주요 세션으로 다뤄진다. 개발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휴먼 에러를 줄이는 카카오식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이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 과정에서 AI가 가져온 변화와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 등을 논의하는 대담과 발표자·참가자 간 질의응답,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1일 이후 개별 안내한다. 주요 세션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행사 종료 후 전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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