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리칸, 탄자니아서 정품인증마크 1000만개 초도 공급

기사등록 2026/09/07 10:12:1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동아프리카 정품인증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탄자니아에 정품인증마크 약 1000만개를 초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2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개최된 '탄자니아 위조 방지 및 투자 보호 포럼(Tanzania Anti-Counterfeit and Investment Protection Forum)'에서 회사의 정품인증 기술 'MTX(Magnetically Color Changeable Photonic Crystal)'를 공식 시연한 이후 이뤄졌다.

MTX는 나노소재 기반의 정품인증 기술로 제품에 고유한 보안 특성을 부여해 위조를 어렵게 하고,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한 번의 인식으로 약 1초 만에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TX는 원천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기술로 홀로그램, 정보무늬(QR코드), 바코드 등 기존 위조방지 수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으며, 이번 행사에서 탄자니아 정부·산업계의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노실리칸은 탄자니아 내 다양한 산업 분야로 MTX 적용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초도 공급을 계기로 탄자니아 내 주류·담배 등 소비재를 비롯해 의약품, 산업제품, 물류·유통 분야까지 MTX 적용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탄자니아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회원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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