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공직사회 부패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천시는 7일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4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요인을 찾아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별 청렴시책의 추진 성과와 미흡한 부분을 살펴보고 업무 관행이나 제도적 허점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시책을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과정에 정착시키기 위해 간부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 '사천시공무원 청렴헌법' 제정을 비롯해 고위직 청렴 릴레이 방송과 고위직 주관 '청렴 TOP 타임'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와 부패 취약분야 근절을 위한 '청렴 일부일청(1부서 1청렴)', 청실방(청렴실천방) 모임, 청렴 실천과제 등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청렴시책도 운영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청렴을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결정하는 기본 원칙으로 보고 간부 공무원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청렴은 특별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원칙을 지키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간부공무원은 조직의 이정표인 만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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