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건설현장 '불시 안전점검' 전국 확대…순찰차 9대 운영

기사등록 2026/09/07 10:03:19

8개 지역본부에 'KRC 안전 패트롤카' 추가 배치

시범운영 기간 작업 중지 5건·시정조치 20건

5대 핵심 안전수칙·위험 공종 안전조치 집중 점검

[세종=뉴시스] 안전 순찰차.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요인을 불시에 점검하는 안전 순찰차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농어촌공사는 'KRC 안전 패트롤카'를 전국 8개 지역본부에 추가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KRC 안전 패트롤카는 건설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현장 안전관리 수단이다. 공사는 지난 3월 본사에 순찰차 1대를 배치한 뒤 8월까지 작업 중지 5건과 시정조치 20건을 실시했다.

이번에 8개 지역본부에 순찰차를 1대씩 추가하면서 운영 규모는 총 9대로 늘어난다. 공사는 전국 단위 불시점검과 함께 지역별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TBM) 실시 ▲신규 근로자의 작업 전 현장 확인 ▲건설기계 주변 접근 금지 및 신호수 배치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보건표지 설치 등 ‘5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위험 공종에 필요한 안전조치와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안전수칙 위반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작업 중지 또는 시정조치를 내리고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다.

공사는 상시 순찰체계를 강화하고 순찰차 운영 결과를 분석해 현장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관리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의미가 있다"며 "건설현장을 더 자주 살피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