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18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9/07 09:27:59

기존 보유 자사주 활용해 발행주식 1118만8392주로 감소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 25% 이상 현금배당 방침

[서울=뉴시스]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CI. (사진=SOOP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89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30만6375주를 소각한다.

SOOP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0만6375주를 오는 10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189억2297만원이다.

이번에 없애는 주식은 SOOP이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다. 신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별도의 자금 지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소각 대상은 현재 발행주식 1149만4767주의 약 2.7%다. 소각 후 발행주식은 1118만8392주로 줄지만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없애는 것이어서 자본금은 줄지 않는다.

SOOP 주요 경영진은 지난 6월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내 자사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소각은 당시 예고한 자사주 활용 방안의 하나다.

SOOP은 앞으로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으로 배당한다는 주주환원 방침도 제시했다. 스트리머·이용자 생태계 활성화와 서비스·수익 구조 고도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책임 경영과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본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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