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코스알엑스(COSRX) 등 더마 브랜드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직전 거래일 종가는 14만33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 일리윤의 약진으로 더마 브랜드 매출 비중이 전사 2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은 아마존과 틱톡샵 등 신성장 채널에서 외형 확대를, 신규브랜드의 서구권 오프라인 채널 진입 및 확대로 경상마진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70억원,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81억원, 641억원, 영업이익률은 10.5%로 추정되며, 해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82억원, 552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아시아 4%, 북미 20%,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29%로 추정된다. 본업의 매출 성장률은 중국 -14%, 일본 20%, 북미 17%, EMEA -10%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달러 약세로 관련 채널 메리트가 생겼고, 9월 추석 명절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해외와 관련해서는 "중국에서는 백화점 매장 축소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서구권에서는 라네즈의 매출이 다소 부진하겠으나, 미국 내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메가와리 행사에서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아이오페 순위가 견조한 상황"이라며 "단 설화수의 일본 정식 론칭으로 일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는데, 코스알엑스의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턴어라운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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