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공연행사·전시체험 3개 분과
9월 2차 조직위…10월17~18일 개최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올해 금천하모니축제를 주민참여형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주민과 전문가, 지역언론 자문위원 등 십여 명으로 주민참여형 조직위원회를 꾸렸다. 조직위는 문화기획·공연행사·전시체험 3개 분과에서 논의·제안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해 축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금천하모니축제는 2005년 시작된 구 대표축제다. 구는 민선 9기 들어 주민이 일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고 함께 만드는 구조를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금천구청에서 열린 제1차 총회에서는 조직위원과 언론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참석자들은 조직위 운영계획과 축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확대, 지역예술인·생활문화 참여, 지역자원 활용 등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하모니'라는 축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지역예술인과 주민단체, 청소년·어르신 등이 참여할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G밸리 기업과 지역상권 등 금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어 이달 2~4일에는 분과위원회가 열렸다. 구는 이달 중 제2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해 분과별 논의사항을 종합하고 다음달 17~18일 열리는 축제의 주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조직위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 방식과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해 주민참여형 축제 운영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하모니축제가 행정이 만들어 주민에게 보여주는 축제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