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아제르바이잔 리그의 투란VC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팀 투란VC는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재영과 이다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두 선수는 투란VC 유니폼을 입고 아제르바이잔 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먼저 모습을 보인 이재영은 영상에서 아제르바이잔에 온 사실을 알리며 팬들에게 새 시즌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어 한국어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파이팅,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에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이다영도 별도의 영상에서 새 팀에서의 첫 소감을 전했다. 영어로 "아제르바이잔에 처음 왔다"며 투란VC의 일원이 된 데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팀을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영상 끝에는 "예스, 땡큐"라고 웃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2021년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다영은 그리스·루마니아·프랑스·미국 등에서 뛰었으며, 이재영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뒤 지난해 일본 리그에서 복귀했다.
투란VC는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 정상에 올랐고, 새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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