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공기관 2차 이전 '깜깜이' 만든 건 尹정부"

기사등록 2026/09/05 09:50:39 최종수정 2026/09/05 09:53:46

"尹 국정과제…3년 허비하고 이제 와 비판"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공소청·중수청과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기로 했다.사진은 정부의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발표한 3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모습. 2026.09.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비판적 메시지를 내자 "2차 이전을 '깜깜이'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윤석열 정부"라고 맞받았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안을 두고 '선언만 있고 계획은 없다', '준비되지 않은 속도전'이라고 비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였고 2023년 1월엔 '빠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이전이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이전은커녕 구체적인 대상과 규모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계획을 거듭 미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3년을 허비해 놓고 이제 와 계획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국가균형발전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과제"라며 "국민의힘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대의에 동의한다면 스스로 미뤄온 과제를 다시 발목 잡을 것이 아니라 초당적 협력으로 완성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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