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및 높은 파고에 난항
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티엔에스캐처호 침몰 해역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수색에서도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했다.
해경은 이번 야간 수색 작업에 유관기관 등과 함께 1000t급 이상의 함선 6척을 동원해 가로 50㎞, 세로 31㎞ 해역을 집중 수색했다. 해안 감시장비를 이용한 해안 및 연안 수색도 병행했다.
부산 앞바다에는 전날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해경은 전날부터 수중 수색을 중단하고, 1000t급 이상 대형 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 수색을 벌였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깊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앞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 가 전복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선원 6명(내국인 5·인도네시아인 1)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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