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4일 시장 예상을 웃돈 8월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8분(현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81.22 포인트, 0.34% 내려간 5만3504.89로 거래됐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6.82 포인트, 0.09% 하락한 7740.89를 기록했다.
반락 출발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38.43 포인트, 0.14% 오른 2만6622.49로 움직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6만2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5만3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6월과 7월 취업자 수도 모두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대로 4.1%를 유지했고 평균 시간당 임금 경우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과 일치했다.
고용지표가 예상 이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도 다시 커졌다. 시장에서는 내주 나오는 물가지표를 바탕으로 연준이 9월 금리를 인상할지를 판단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에선 고용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약해짐에 따라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주식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와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석유메이저주 셰브론, 맥도널드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텔,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 샌디스크,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시스코 시스템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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