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시스]양시원 기자 = 가사 문제로 다투다 베트남 국적 아내를 흉기로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편이 구속됐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4일 특수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남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전남광주 화순군 한 자택에서 아내 B씨에게 운동기구를 던지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식사 등 가사 분담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A씨는 경찰의 관리 대상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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