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그는 1사에서 김성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를 연달아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박승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한 뒤 류지혁과 강민호를 연거푸 땅볼로 막아냈다.
카라스코는 3회초에도 삼자범퇴를 작성했다. 김영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재현과 김지찬을 연달아 땅볼로 봉쇄했다.
그러나 카라스코의 무실점 행진은 4회초 중단됐다. 김성윤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카라스코는 무사 1, 3루에서 디아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카라스코는 후속 타자 박승규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으나 류지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류지혁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5회초 강민호, 김영웅, 이재현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한 카라스코는 6회초 실점을 남겼다.
카라스코는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후 구자욱에게 1타점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카라스코는 디아즈와 박승규를 연이어 뜬공으로 묶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 수 101개를 기록한 카라스코는 7회초 마운드를 구원 투수 존 케네디에게 넘겼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감한 카라스코는 시즌 4승(1패) 요건을 충족했다.
카라스코는 빅리그 통산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수확했다.
카라스코에 미치진 못하지만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냈다.
페덱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6회에만 3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시즌 5승(2패) 도전이 무산됐다.
페덱의 뒤를 이은 불펜 투수 이승민마저 한 점을 더 내주면서 삼성은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