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했다.
류혜영은 "저는 영화를 여러 번 보는 스타일도 아니고 일일이 대사 하나 하나를 기억하는 관객은 아니다. 근데 '인턴'이란 영화가 제 기억 속에서 원작이 '좋았다. 따뜻했다'는 이런 좋은 인상만이 남아있었다"고 했다.
이어 "저한테 '인턴'이란 리메이크작이 들어왔을 때 '그 따뜻했던 영화, 나한테 좋았던 영화, 좋은 어른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 함께 힘을 합쳐 무언가를 이뤄내고 한 팀이 돼서 관객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영화였지'라는 인상 하나를 갖고 긍정적으로 작품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또 "그래서 일부러 원작도 찾아보지 않았다. 우리 스타일대로 내가 기억하는 원작의 인상들, 그런 인상들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단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인턴'은 회사 설립 후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준한은 실리주의 부대표 '영환' 역을, 류혜영은 AI 과몰입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을 맡았다. 강태오는 선우의 남편 '민욱'으로 특별출연했다.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를 만든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다. 16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