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국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9/04 18:35:44

12세 이하·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까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국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공모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일차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다학제 팀을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독모형'과, 여러 일차의료기관이 다학제 팀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거점지원기관과 협력하는 '협력모형’'으로 운영된다.

국가 시범사업 연계로 50세 이상 도민은 국가사업을 통해 주치의 서비스를 받고, 국가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2세 이하 아동은 기존 제주형 사업으로 서비스를 이어간다.

앞으로 국가사업의 대상 연령이 확대되면 제주형 사업의 대상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건강주치의를 시작한 것은 도민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라며 "제주가 먼저 쌓은 경험이 한국형 일차의료의 길을 여는 데 보탬이 되도록 국가 시범사업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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