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19시민수상구조대, 7~8월 인명구조 73건

기사등록 2026/09/04 17:19:4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여름 주요 해수욕장과 해변에서 운영한 인천119시민수상구조대가 73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21명, 의용소방대원 267명으로 구성됐다. 7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을왕리 등 16곳에서 활동했다.

구조대는 운영 기간 인명구조 73건을 비롯해 병원 이송 138건, 현장 처치 235건, 안전조치 346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은 소방드론, 수륙양용차,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을 투입해 순찰과 구조 활동을 했다.

특히 인명구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건보다 65.9%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으로 피서객이 크게 늘면서 구조 활동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물놀이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13일까지 순찰 근무 등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폭염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전문화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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