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에 반도체 설계 'GIST-Arm 스쿨' 개교

기사등록 2026/09/04 17:12:12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용수·전력 이어 1400명 인재 육성

Arm 기술 기반 5년간 실무·석박사급 양성…취·창업까지 연계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인 'GIST-Arm 스쿨' 개교식을 열고 실무형 인재와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에 들어갔다.

개교식에는 임기철 GIST 총장과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 조인철 국회의원, 베스 매켄드릭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GIST-Arm 스쿨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기술과 GIST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한 전문 교육기관이다.

올해부터 5년간 취업준비생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과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와 IP 분야 핵심인재 1400명을 양성한다.

통합시는 교육과정에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R&D)과 현장실습, 취·창업, 기술사업화를 연계할 계획이다. 배출 인재들이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은 물론 향후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연결고리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재양성→R&D→기술사업화→기업성장→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강점인 AI산업과 반도체산업 간 융합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인재와 미래 기술을 이끌 고급 연구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양성된 인재가 호남권 반도체 프로젝트에서 역량을 펼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산학연 협력과 취·창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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