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이양·재원조정 착수, 5개 자치구 공동용역 추진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통합 이후 자치구와 시·군 간 자치권과 재정 격차를 줄이고 5개 자치구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전남광주시는 4일 광주청사에서 '자치구 자치권 강화 전담팀(TF)' 첫 회의를 열고 사무이양과 재원조정 등 자치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와 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통합특별시 특별법에 따라 시·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치구와 시·군 간 권한·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고 자치구의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과제는 자치구 사무이양과 재원조정, 지방세 분야 재정 분석, 사무·재정 분석 용역 등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현장성이 강한 업무를 우선 발굴해 자치구별 행정역량과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권한 이양에 따른 재정 뒷받침 방안도 함께 들여다본다.
통합시와 5개 자치구는 사무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공동용역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구체적인 범위와 방식은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자치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무를 적극 발굴하고 재정 여건까지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권한 이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자치구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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