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7일 인천 네스트호텔서 개최
교황청 패럴 추기경 등 400여 명 참석
사목적 비전·등록 시스템 공유, 13개 교구 엑스포 체험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제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차 국제준비회의'에 전 세계 190개국에서 각국 교구 및 단체의 청소년 사목 대표단, 교황청 국제청년자문기구(IYAB), 조직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교황청 DLFL 장관인 케빈 패럴 추기경도 직접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개최지인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2차 회의는 2027 서울 WYD의 사목적 비전과 준비 상황 공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전 세계 대표단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2027 서울 WYD의 사목적 의미 ▲순례자 모집 및 참가 준비 ▲등록 시스템 및 순례자 앱 시연 ▲교구대회와 본대회 일정 ▲입국부터 참여까지의 순례 여정 안내 등 대회 전반에 걸친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받는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교회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K-컬처 나이트(K-Culture Night)'가 개최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WYD 홍보단과 인천대교구 아르케 공연단이 태평무, 한량무,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과 K-팝 댄스를 선보인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존도 운영된다.
15일에는 전국 교구의 준비 상황을 알리는 'DID 엑스포(DID EXPO)'가 열린다. 본대회에 앞서 열릴 전국 교구대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체 15개 교구 중 13개 교구가 각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순례자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16일에는 참가자들이 서울 명동대성당으로 이동해 정순택 대주교가 영어로 집전하는 미사에 참례한다.
17일 이경상 주교가 집전하는 환송미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끝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청년 사목 관계자들에게 서울 WYD의 준비 현황을 직접 확인시키고, 한국 교회의 역량과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수렴한 각국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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