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끝동'·'킹더랜드'·'태풍상사' 3연속 흥행 성공
뉴시스 한류엑스포 문체부장관상 받아
"좋은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 되고 싶어"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태풍상사'는 그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한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강태풍을 연기한 이준호는 철없는 오렌지족에서 초보 상사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품 역시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MBC '옷소매 붉은 끝동'(17.4%), JTBC '킹더랜드'(13.8%)에 이어 전역 후 출연한 모든 작품을 두 자릿수 시청률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작품으로 이준호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TV 부문 올해의 남우주연상, APAN 스타 어워즈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어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역시 공개 이틀 만에 한국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부문 1위, 비영어쇼 부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준호는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열린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EXPO)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뜻깊은 상을 받아서 굉장히 영광스럽다. 앞으로 가수로서 배우로서 K-콘텐츠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책임감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소감은.
"우선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주는 상인 만큼 앞으로도 가수로서 배우로서 K-콘텐츠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책임감을 갖고 싶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정말 감사하다."
-작품을 캐릭터로 기억하게 하는 몇 안 되는 배우다.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극찬이시다. 작품에 최대한 몰입하려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온전히 몰입을 해서 촬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 모습들을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K-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끼시고 사랑해주시는지 저도 굉장히 항상 궁금함이 있다. 그렇게 사랑해주시는 지금 이 시점에 더 좋은 작품들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더 잘해서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신작 '바이킹', '주한이국대사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 선택 기준은.
"작품을 선택할 때, 촬영에 들어갈 때 그때마다 다른 것 같다.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라든지, 새롭게 도전을 하고 싶은 지점이 있다든지, 아니면 이 작품이 하려는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한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는지 등을 생각해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선정 기준으로 고민해서 선택하고 있다."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가.
"더 열심히 잘해서 계속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 실제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서 여러 가지 감정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힐링이 필요하거나 어떤 감정이 필요할 때 꼭 작품을 보시면서 새롭게 힐링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대신 감정들을 받아들이시면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팬분들에게 한 마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저 역시도 좋은 작품과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열심히 잘할 테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