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시민주권·자산소득 강화 방안 모색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와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시민의 자산 소유권과 정책 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전남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전남광주사회연대경제포럼은 3일 전남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시민사회 공론장을 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두달을 맞아 열린 이날 공론장에서는 시민 주도 에너지전환과 자산소득형 기본소득 모델, 시민기금과 사회연대금융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일영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정책 결정권과 경제적 소유권은 각각 별도의 제도와 조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시민주권을 예산과 행정조직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받는 에너지자립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자산전환형, 공동체자산소득형, AI(인공지능)·데이터배당형 등 전남광주형 기본소득 구상과 가칭 전남광주시민기금 설립안도 내놨다.
토론자들은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려면 민·관 협력과 금융·인력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수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시민 주도 에너지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주문했다.
이정일 전남광주사회연대경제포럼 공동대표는 지역소멸과 환경문제에 대응할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연대금융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지역순환경제연구소 소장은 민간 금융체계를 설립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토대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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