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학번' 된 하지원, MLB 시구까지 해냈다

기사등록 2026/09/03 06:48:59
[서울=뉴시스] 하지원. (사진 = '유퀴즈' 캡처)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하지원이 29년 만에 대학 생활을 다시 경험한 소회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 비화를 밝혔다.

하지원은 2일 방송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 출연과 관련해 "스무 살 시절엔 배우를 준비하느라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몰랐다"며 "시간여행을 하듯 스무 살의 나를 만나러 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97학번인 하지원은 이번 도전을 통해 2002년에 이어 24년 만에 매거진 '대학내일' 표지 모델을 다시 맡기도 했다.

특유의 직진 행보도 전했다. 최근 23년 만에 '홈런' 무대를 선보였던 그는 지난 7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시구했다.
[보스턴=AP/뉴시스] 배우 하지원이 22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한국 배우 최초로 MLB 시구에 나선 하지원은 포수 자리에 앉은 레드삭스 출신 김병현에게 공을 던졌고, 이후 보스턴이 6-3으로 승리하면서 '승리 요정'이 됐다. 2026.07.23.
하지원은 "국내 시구 실수를 만회하고자 김병현 선수의 제안에 망설임 없이 응했다"며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도전할 때 꾀를 부리지 않는다. 고될 때 오히려 재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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