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으로 남·북극 관측…남극 내 우리말 지명 확대

기사등록 2026/09/03 09:00:00 최종수정 2026/09/03 09:22:23

국토지리정보원-극지연구소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남극 킹조지섬 내 세종과학기지 (사진=국토부 제공) 2026. 9. 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일 극지연구소와 '극지역 공간정보 구축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지역 지도 제작과 측량, 지명 제정 등 관련 국가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현장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구축, 지도 제작, 지명 관리 전문성을 제공하고, 극지연구소는 남·북극 과학기지 운영을 통해 축적한 현장 조사와 관측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1·2호를 활용해 남극 연구 활동 지역과 북극항로 개발 지역을 주기적으로 관측한다. 이를 통해 지형·생태·빙하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극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남극 내 우리말 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정해 남극 연구 활동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가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이 극지 활동의 안정성을 높이고 활동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혀줄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대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한 극지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극지역 연구활동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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