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최영일 대표이사와 이종철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 5월 6일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인 지난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500명 신규 채용 등이 담겼다.
이 합의안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5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임금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뒤 노사 재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악수를 나눴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6차례에 걸쳐 60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
오전·오후 근무조가 각각 파업하면서 총 120시간 동안 생산라인이 멈춰 자동차 업계에선 최소 2조3000억원 규모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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