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힘 함운경 '구의원 금품 각출 의혹' 관련 강제수사

기사등록 2026/09/02 15:19:51

메가시티 연구소 사무실 압수수색

구의원 5명에 400만원씩 갹출 의혹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시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024년 6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25. suncho2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의 '구의원 금품 각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1일) 함 위원장이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하는 메가시티 연구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함 위원장은 해당 단체를 설립한 뒤 구의원들로부터 운영비 명목의 금품을 걷어 사실상 자신의 지역 사무실처럼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인 이경주 태극기무궁화사랑회 대표는 지난 4월 1일 함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함 위원장이 연구소 사무실 임대보증금 2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의회 소속 구의원 5명에게 각각 400만원씩 갹출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함 위원장은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함 위원장은 이 대표를 지난 4월 7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같은 달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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