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업계 등과 협의체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방안 논의
복지부 제2차관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협의체는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혁신형 및 준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방안 ▲의약품 판매위탁사(CSO) 관리·감독 강화 방안 ▲제네릭 중심 기업의 규모화·전문화 및 수출 기업화 방안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 방안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촉진과 제조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선과 신규 인증 계획을 논의한다. 지난 7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기준 강화, 리베이트 인증요건 합리화, 인증기준 개편 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를 개선한 바 있다. 하반기 신규 인증은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운영방안도 안건에 올랐다. 유망 중소·벤처 제약사를 지원하고 스타트업부터 준혁신형·혁신형 제약기업을 거쳐 글로벌 수준 제약사로 단계별 육성 구조를 만들기 위한 '준혁신형 제약기업' 제도를 도입한다. 지정 기업에는 제네릭 의약품 약가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지며, 연내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신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협의체는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발전에 부합하는 각종 과제와 안건을 추가·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위원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
이형훈 2차관은 "협의체에서 치열한 논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어갈 제약산업의 육성·발전 방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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